[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한일 정상 환담을 가졌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정상들과 환담을 나눴고, 이후 뒤늦게 도착한 아베 총리를 옆자리로 인도해 오전 8시35분에서 8시46분까지 11분간의 단독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또 최근 양국 외교부의 공식 채널로 진행되고 있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관계 진전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외에도 필요하다면 보다 고위급 협의를 갖는 방안도 검토해 보자고 제의했으며, 아베 총리도 모든 가능한 방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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