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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웨어러블 시장, 헬스케어 덕에 2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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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업체 애플의 영향력 확대 …스마트워치가 성장 견인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스마트워치와 무선 이어폰이 인기를 끌면서 웨어러블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0년 웨어러블 시장규모는 515억달러로 전년대비 27%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웨어러블 시장은 스마트워치와 무선 이어폰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내년 스마트워치 시장은 228억달러로 1년전보다 34%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출하량 기준으로 무선 이어폰은 스마트워치를 이어 두 번째로 큰 웨어러블 시장이며 매출 기준으로 헤드셋이 2위에 오를 것으로 점쳐졌다. 내년 출하량은 스마트워치의 경우 8천600만대, 무선 이어폰이 7천만대로 관측됐다.

내년 웨어러블 시장이 스마트워치와 무선 이어폰 덕에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출처=애플]
내년 웨어러블 시장이 스마트워치와 무선 이어폰 덕에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출처=애플]

이 성장세라면 2021년 웨어러블 시장규모는 629억달러로 올해보다 5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업체별 점유율은 애플워치와 에어팟의 인기로 애플이 스마트워치와 무선 이어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애플의 시장 장악력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에어팟 프로 신모델의 출시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애플은 최근 4분기(7~9월) 결산에서 애플워치와 에어팟의 판매호조로 웨어러블 및 홈, 액세서리 부분 매출이 전년대비 54% 증가했다.

특히 애플워치는 심전도 같은 헬스케어 기능의 추가로 젊은층 외에 노년층에게도 확산되고 있어 시장 점유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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