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삼성SDS가 중국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IT서비스 업체 디지털차이나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SDS는 클라우드·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의 기술을 제공하고, 디지털차이나는 현지 영업과 사업 수행을 맡아 스마트 시티·물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삼성SDS는 AI 기반 대용량 데이터 분석 플랫폼(Brightics AI), IoT 플랫폼(Brightics IoT), AI 기반 대화형 업무 자동화 솔루션(Brity Works) 등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내건 삼성SDS는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에는 베트남 IT서비스 기업 CMC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동남아 사업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삼성SDS의 혁신 기술 역량이 집약된 솔루션과 플랫폼으로 디지털차이나와 중국 내 IT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차이나홀딩스 측은 "삼성SDS의 기술과 경험을 통해 스마트 시티,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분야 등에 관한 경쟁력을 확보해 중국의 디지털화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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