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KB국민카드는 오윈과 손잡고 '하이패스형 디지털 전자카드'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전자카드를 활용해 부여받은 '자동차 식별번호'와 ▲사용자 정보 ▲차량 정보 ▲결제 카드 저보를 커넥티드카 서비스 전용 모바일 앱 '오윈 픽'에 등록하면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자동차 안에서 위치 기반 주문과 자동 결제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주유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주유 서비스'는 모바일 앱에서 ▲주문 ▲결제 ▲적립 ▲할인이 한 번에 이뤄지는 주유 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식음료점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픽업 서비스'에서도 매장 직원을 통하지 않고 모바일 앱에서 방문 매장과 메뉴 선택,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시범 서비스엔 스마트 주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주유소 3곳과, 스마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음료점 12곳 등 총 15개 가맹점이 참여한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시범 서비스 기간 중 나타난 보완 필요 사항을 비롯해 참여 직원과 가맹점의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여 가맹점 확대 등 후속 업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별도의 기기 장착 없이 차량에 설치된 하이패스 단말기와 카드를 이용해 쉽게 커넥티드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성공적인 위탁 테스트를 위한 지원과 협업을 강화해 핀테크 기업들의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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