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 Efma-Accenture 금융혁신 시상식'의 혁신제공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유럽지역 내 각종 금융기간, 보험사 등이 회원사로 가입한 유럽 최대 비영리기관인 Efma와 글로벌 컨설팅 업체 Accenture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다. 디지털 마케팅, 인공지능·데이터 분석 등 8개 분야의 우수 혁신 소매금융 프로젝트에 대해 시상한다.
하나은행은 GLN 서비스를 출품해 '혁신제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서비스는 국경 제한 없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결제 허브 서비스'로 지난 2017년 11월 컨소시엄을 개최한 이래 2년 간의 개발을 거쳐 올해 출시됐다.
하나은행은 GLN 제휴국가 확대를 위해 14개국 58개사와 활발하게 협업을 논의 중이다. 송금, 자동입출금기(ATM) 출금 등으로 서비스 영역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GLN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대만, 태국에 이어 이른 시일 내에 일본, 베트남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세계 무대에서 공인 받은 혁신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영역 확보를 위해 힘차게 전진하는 하나은행의 행보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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