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GS홈쇼핑에 대해 소매경기 둔화와 일본 불매운동 영향까지 겹쳐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2천543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으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 부문에서 취급고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소매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도 있었기 때문"이라며 "불매운동과 관련된 일부 이미용, 패션 카테고리의 편성을 조정하면서 전반적인 방송효율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홈쇼핑 산업이 시장의 소외를 받는 중이지만, GS홈쇼핑은 온라인에서의 고성장으로 안정적 실적을 시현 중"이라며 "당사 유통 커버리지 내 배당 배력도가 가장 높아 여전히 투자매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