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지상파 초고화질(UHD) 전국 방송 도입을 위해 주파수 재배치가 실시된다. TV가 나오지 않을 경우 채널 재설정이 필요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16일 오후 2시부터 수도권, 전라권, 경남권의 일부 방송국을 대상으로 디지털 TV 방송 주파수 재배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상파 방송을 안테나를 통해 직접 수신하는 가구는 TV 채널 일부가 안나오게 되므로 TV 채널을 재설정해야 한다. 단 케이블TV,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시청 가구는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과기정통부는 지상파 초고화질(UHD) 전국 방송 도입에 필요한 주파수를 디지털 TV 방송 주파수 재배치를 통해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주파수 재배치는 지난해 6월 20·27일 충청, 강원 영서, 제주, 경북권에 이은 마지막 순서다.
과기정통부는 정보 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해 2개월 전부터 해당 지역 내 지상파를 직접 수신하는 가구를 방문해 채널재설정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재배치로 인해 시청자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홍보와 현장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의 시청자가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시청자 편익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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