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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겨울옷 산다'…세븐일레븐, '경량패딩조끼'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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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비비안 협업해 고품질·가성비 모두 잡아…"상품 구색 확대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편의점 업계가 동절기 시장 대비에 나선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패딩조끼'를 업계 최초로 론칭했다.

세븐일레븐은 속옷 전문기업 '남영비비안'과 협업해 올 가을·겨울 시즌 '경량패딩조끼'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경량패딩조끼'는 100% 오리털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고 보온성도 뛰어나게 제조됐다. 남녀공용 상품으로 색상은 블랙과 네이비 2종이며, 사이즈는 95부터 105까지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6일부터 총 1만 벌을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경량패딩조끼'를 선보인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경량패딩조끼'를 선보인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상품 출시에 대해 지난해 겨울 주요 상품 매출 동향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여성 타이즈·레깅스 상품의 월별 매출 지수는 10월부터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12월에 가장 높은 판매 추이를 보였다. 또 귀마개, 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은 날씨가 보다 추워지는 11월에 성수기에 접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10월은 편의점이 동절기를 앞두고 관련 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겨울 시즌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차별화 가치가 높고 실용성이 뛰어난 상품 개발 콘셉트로 관련 상품 구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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