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프랑스 공기업과 공공임대 주택 운영과 도시개발 노하우를 공유한다.
SH공사는 프랑스 파리 아비타(Paris Habitat)와 SH공사 본사에서 주거복지사업을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파리 아비타는 서울시의 SH공사와 동일한 시스템으로 프랑스 파리시에서 12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관리하는 파리시 산하 공공기관이다. 파리 아비타는 지난 1914년 설립돼 100년 넘게 주거복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유럽 최대의 임대주택 공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MOU)에 따라 앞으로 두 공기업은 그동안 축척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운영, 주거복지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한편 공공임대주택 정책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또 컴팩트 시티 조성 등 도시재생 분야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두 공기업의 주거복지 프로그램을 맞교환해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 후 두 기관은 주거복지 워크숍을 개최하고 복합개발사업, 입주민 복지 서비스, 임대주택 공급기준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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