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문서보안 기업 소프트캠프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발표했다.
소프트캠프는 앞서 지난 8월 제출한 케이비제11호기업인수목적(KB제11호스팩)과 합병상장 예비심사 청구에 대해 한국거래소의 승인을 받았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17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 30일이다.
소프트캠프는 1999년 설립 이후 정보보호 영역에서 각종 문서에 특화된 자체 보안 기술을 확보해 내부 정보유출 방지, 외부위협 대응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군은 문서보안 솔루션 '다큐먼트 시큐리티', 영역보안 솔루션 '에스-워크', 문서중앙화 솔루션 '맥시온' 등을 포함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69억3천만 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도 86억4천900만 원으로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문서보안 전문 기업으로서 설립 20년째 되는 해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게 돼 뜻깊다"며 "문서보안 영역에서의 핵심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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