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통신비 연체건수로 무선은 20대가 유선은 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달받은 자료를 통해 지난 6월 기준 유무선 통신비 연체건수은 52만7천137건으로 이에 따른 통신비 연체가 574억 6천400만원이 발생 된 것으로 드러났다.
통신사별 연체액 기준으로 ▲SK텔레콤이 15만5천866건에 242억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KT가 25만2천888건에 213억3천800만원 ▲LG유플러스는 11만8천383건에 119억1천600만원으로 조사됐다.
유선전화와 인터넷 등 유선통신의 경우에 연체건수는 16만7천938건이 발생했다. 유선통신비 연체액은 88억8천300만원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40대의 연체비가 가장 높고, 50대→60대→30대→20대순이며, 미성년자 연체건수도 1천793건으로 1억1만원의 연체비가 발생했다.
통신사별 연체금액은 KT가 67억2천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LG유플러스가 12억1천800만원, SK브로드밴드가 9억3천700백만원으로 조사됐다.
무선요금의 경우 35만9천199건 연체로 총 485억8천100만원의 연체비가 발생 중이다. 연령별로 20대의 연체비가 가장 높고, 30대→40대→50→60대이상 순이다. 미성년자의 연체건수도 2만859건으로 21억1천700만원 연체비가 나타났다.
윤상직 의원실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악의 경제지표를 연일 갱신하고 있는데, 이번에 확인된 통신비 연체야말로 서민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피부에 와닿게 하는 지표였다"고 평가한 뒤 "문재인 정부는 이상한 경제정책들로 경제를 망치지 말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대전환을 이뤄야야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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