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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日서 예정대로 '삼성 파운드리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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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V 파운드리 공정 청사진 등 설명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한국-일본 간 갈등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4일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2019 재팬'을 예정대로 개최했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삼성전자가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로드맵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 미국, 중국, 한국에 이어 일본 도쿄 시나가와 인터시티 홀에서 4번째로 열렸다.

4일 일본 도쿄서 열린 파운드리 포럼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정은승 삼성전자 사장. [출처=삼성전자]
4일 일본 도쿄서 열린 파운드리 포럼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정은승 삼성전자 사장. [출처=삼성전자]

행사에는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과 이상현 마케팅팀장(상무)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현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및 디자인하우스(칩 디자인을 통해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연결하는 업체) 고객사, 애널리스트 등을 상대로 향후 파운드리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첨단 극자외선(EUV) 공정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정은승 사장은 7나노 EUV 반도체 공정으로 만든 제품과 내년 본격 가동되는 화성 EUV 반도체 생산라인에 대해 소개했다. 또 삼성전자의 첫 5G 통합 시스템온칩(SoC)인 '엑시노스980'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연내 양산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독일에서 올해 다섯번째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한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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