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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삼성물산,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 지속…합병은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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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5만원을 모두 유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교보증권은 3일 삼성물산에 대해 지배구조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지만 합병 후 더 좋은 회사가 된 것은 확실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건설·부동산 담당 연구원은 "지난주 최대주주에 관한 대법원의 2심 판결 파기환송에 따른 그룹 지배구조 불확실성 지속 우려로 주가 부진이 확대됐다"며 "시장에서는 동사 주가가 과연 어느 정도 수준까지 추가 하락해야 관련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으로 인식할지 의문이지만 현재 주가는 최근 급락한 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에스디에스의 주가 하락을 모두 반영하고, 회계 이슈가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가치를 제거해도 충분히 저평가 돼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주사 전환을 포함한 지배구조 개편의 가능성은 극히 낮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도 다르지 않기 때문에 지주사 관점의 주가 할인이 아니라 개별 사업회사로의 밸류에이션이 적용돼야 한다"며 "지주사 관점의 할인을 받는 현재 시점에서도 충분히 저평가된 상태이나 일반적인(매도 가능 증권 매도 할인 및 소득세 감안) 밸류에이션 적용 시 상승 여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의 2심 판결 파기환송으로 그룹 지배구조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란 평가다.

백 연구원은 "다만 합병 이후 4년간 이익을 포함한 재무구조와 ② 자회사의 지분가치는 크게 개선됐고 개선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배당 등 주주 환원 정책(1주당 2천원 3개년 배당 정책 종료로 2020년초 신규 주주환원책 발표 예정)은 이전보다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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