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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류·대면보고 줄이고 채팅·영상으로 업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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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도입, 클라우드·모바일 기반 혁신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SK텔레콤이 클라우드와 모바일을 적용한 업무환경을 확대 적용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바꾼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클라우드·모바일에 기반을 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를 도입한다고 28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MS의 협업 메신저 '팀즈(Teams)' 전사 확산 ▲용량 무제한의 클라우드 이메일 전사 적용 ▲자동 저장 및 간편한 공유가 가능한 클라우드 문서함 전사 배포 등을 추진한다.

윤현 SK텔레콤 역량∙문화그룹장은 "구성원 개개인에게 일하는 방식을 바꿔 달라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 변화를 추진할 수 없다"며,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필요한 효율적·생산적 업무 환경을 제공,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와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마이크로소프트]
[출처=마이크로소프트]

협업 메신저 '팀즈'를 활용하면 실시간 채팅을 포함, 문서 공동 편집, 영상 회의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할 수 있다. PC, 노트북 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접속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SK텔레콤은 대면(對面) 보고 횟수를 줄이고 대신 간편하게 채팅이나 영상통화 등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등 수평적인 기업 문화 확산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내 이메일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활용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무제한 용량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이메일을 전사 구성원에 순차 적용 중이다.

문서 관리 방식도 혁신적으로 바뀐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 윈도우 10(Windows 10)과 클라우드 서비스 '원 드라이브(One Drive)' 도입을 통해 오는 9월 말부터 전사 구성원에게 인당 1TB의 클라우드 문서함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문서함은 문서 자동 저장 기능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공유는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게 해 협업의 속도를 더욱 높여줄 전망이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MS의 통합 문서 시스템 '오피스 365(Office 365)', 기업용 모바일 보안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큐리티(Enterprise Mo-bility Security: EMS)' 등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한다.

홍승균 SK텔레콤 통합유통인프라그룹장은 "2017년부터 공유와 협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검토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적용 로드맵을 수립해왔다"며, "팀즈 확산과 이메일·문서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업무 편의성∙효율성과 보안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더 다양한 클라우드∙모바일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현경 한국MS 마케팅오퍼레이션즈 상무는 "SK텔레콤의 사례는 사람, 공간, 기술의 혁신이 동시에 이뤄질 때 시너지를 내는 MS의 '모던 워크플레이스(Modern Workplace)' 비전의 이상적 사례"라며,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축적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SK텔레콤 구성원을 위한 최적의 업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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