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은행은 27일 스마트뱅킹 앱에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해 악성앱(전화 가로채기·원격조종) 설치를 유도한 후 스마트폰을 원격조종하는 등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뱅킹 실행 시 악성 앱으로 접수된 프로그램이나 정체가 불분명한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탐지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게 주된 기능이다. 위비뱅크에 우선적으로 적용한 후, 전체 스마트뱅킹에 탑재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사는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뱅킹에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탑재했다"라며 "금융감둑원과의 협조를 통해 탐지한 악성 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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