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알뜰폰(MVNO) 회선을 이용하면서 태블릿PC 등 세컨드디바이스에 데이터사용량을 나눠 쓸 수 있는 데이터 공유 서비스가 개시된다.
KT엠모바일(대표 박종진)이 세컨드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을 위한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모(母)회선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자(子)회선에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쉐어링'은 KT엠모바일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2종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최대 2회선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 기본요금 2만5천3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과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LTE 실용 15GB+(기본 제공 데이터 15GB)'와 기본료 3만6천8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M 데이터선택 USIM 10GB(기본 제공 데이터 10GB)'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기본 제공량 내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세컨폰이나 스마트 패드 등 데이터를 사용하는 세컨드디바이스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KT 엠모바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고객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세컨드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이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KT 엠모바일은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 개시에 맞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 신청하는 고객 모두에게 기본료 평생 할인과 함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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