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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택배가 전 세계로"…GS25, DHL 업무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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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00개 국에서 220여 국으로 대폭 확대…"플랫폼 역할 수행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제 편의점에서 전 세계로 택배를 보내는 것이 가능해진다.

GS25는 국제 택배 서비스 대상 국가를 기존 100여국에서 220개국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 GS25 택배 서비스로 발송이 안됐던 괌·세네갈 등의 120여개국을 택배 서비스 대상 국가로 추가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번 국제 택배 서비스 확대는 GS리테일의 자회사인 CVSnet(포스트 박스 운영 기업)과 DHL코리아가 지난해 해외에서 국내로 배송된 화물을 GS25에서 보관 후 고객께 전달하는 '픽업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진행할 시 국내에서 해외로 발송하는 '국제택배서비스'까지 협약 범위를 확대하면서 가능해졌다.

GS25가 택배 배송 국가를 120개 확대했다. [사진=GS25]
GS25가 택배 배송 국가를 120개 확대했다. [사진=GS25]

고객이 GS25에 접수한 화물은 GS25 국내 택배를 담당하는 CJ대한통운을 통해 DHL 지정 서비스 센터로 이동되고 물품 검수 후 통관을 거쳐 고객이 입력한 주소지로 배송되며 총 소요기간은 미주 기준으로 통관 이후 최대 1일이다. 또 최대 30kg까지 발송 가능하며,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류, 전자제품, 귀금속 등 일부 물품 접수는 불가능하다.

GS25는 이번에 DHL의 국제 택배 서비스를 도입해 택배 서비스 대상 국가가 확대되어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 관계자는 "DHL 국제 택배 서비스 개시로 택배를 보다 다양한 국가로 발송할 수 있게 돼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GS리테일은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항상 고민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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