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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 2019'서 프리미엄급 중저가 스마트폰 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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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0S'·'K40S' 6인치대 대화면…'트리플 카메라' 눈길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LG전자가 내달 6일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중저가 실속형 스마트폰 2종을 공개한다.

LG전자는 22일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준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 'LG K50S', 'K40S' 등 두 모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LG전자가 올해 초 MWC에서 공개한 'K 시리즈'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출고가 200달러 이하 보급형 제품이지만 대화면 디스플레이, 고화질 전면 카메라,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가 특징이다.

왼쪽부터 LG K50S, LG K40S [사진=LG전자]
왼쪽부터 LG K50S, LG K40S [사진=LG전자]

IFA에서 공개될 신제품 2종은 6.5인치(K50S)와 6.1인치(K40S)로 '풀 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두 제품 모두 화면 위쪽 전면카메라에 가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높였다. 배터리의 경우 'K50S'는 4천mAh, K40S는 3천500mAh다. 이전 모델들보다 500mAh 늘었다.

카메라 기능의 대폭적인 개선은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이다. 전면에 1천3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 후면 카메라 못지 않은 화질과 아웃포커싱이 가능하다. 'K50S'는 후면에 각각 1천3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심도 등 3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K40S'는 1천300만, 500만 화소의 표준,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멀티 카메라는 다양한 화각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어 인물과 배경에 맞는 사진들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도록 돕는다. 피사체를 분석해 최적의 화질과 구도를 제시하는 AI 기능도 특징이다.

이번 새 모델들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충족하는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구글 AI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7.1채널 입체음향을 들을 수 있는 'DTS:X'도 탑재했다. LG전자는 오는 10월부터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이번 신모델 2종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색상은 뉴오로라블랙, 뉴모로칸블루 2종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단말사업부장 이연모 전무는 "대화면, 후면 멀티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최신 트렌드를 담아낸 경쟁력 있는 실속형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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