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증시가 하락하면서 증권주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55분 현재 유안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4.17%, 키움증권은 3.73%, KTB투자증권은 3.21%, 유진투자증권은 3.00% 떨어지고 있다.
이 밖에 삼성증권은 2.99%, DB금융투자는 2.88%, 미래에셋대우는 2.47%, 한화투자증권은 2.44%, SK증권은 2.42%, 메리츠종금증권은 2.15%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증권주가 약세다.
코스피 증권업종 지수는 2.18% 하락하면서 다른 업종 대비 낙폭이 크다.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증시 약세가 증권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가 12년 만에 역전된 것이 경기침체 신호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글로벌 경기 우려가 불거졌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1.26%, 코스닥지수는 1.60% 떨어지는 등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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