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올해 상반기 회사로부터 35억7천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금호석유화학은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박 회장이 상반기 회사로부터 급여 12억1천700만원, 상여 23억5천900만원 등 총 5억7천6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고 공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박 회장의 급여 산정기준에 대해 "각 임원의 회사실적 및 재정상황에 대한 기여도, 각 임원의 성과, 근속연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원별로 급여 인상률 달리 적용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결정된 기본연봉 총액 24억3천500만원의 1/12인 2억300만원을 매월 지급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의 상여 산정기준에 대해선 "지난해 매출액은 5조5천849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0.3%, 영업이익은 전년도 대비 111.2%, 증가한 점을 고려했다"며 "경영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고려해 지난해 귀속 상여 23억5천900만원을 산출해 1월 지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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