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소니가 게임사업 저조에도 이미징 센서 사업 강세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2019년 4~6월) 순익을 올렸다.
스마트폰용 렌즈 카메라 시스템의 도입증가로 이미징 센서 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소니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천309억3천만엔으로 전년대비 18.4% 증가했으며 시장 기대치 1천736억엔을 넘어섰다.
반면 1분기 순익은 1천521억엔으로 전년대비 33%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1조9천300억엔으로 전년대비 1.4% 줄었다.
소니는 올해 총 순익으로 8천100억엔을 올려 2년 연속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게임과 네트워크 사업 영업이익은 11% 이상 줄었다. 다만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개발 비용증가와 기존 플레이스테이션4(PS4) 판매저조로 이 사업부문의 매출감소가 다음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점쳐졌다.
반면 이미징 센서 사업매출은 스마트폰용 수요증가로 28% 증가한 495억엔으로 1년전 291억엔에서 크게 확대됐다. 화웨이같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트리플렌즈 카메라와 대형 이미지 센서를 도입해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소니는 2019년 총매출 전망치를 당초 예상했던 8조8천억엔에서 8조6천억엔으로 하향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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