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더위를 피하며 쇼핑을 즐길 수 있어 새로운 피서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백화점이 호텔과 만났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맛있는 여름, 시원한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빅데이터 기술 분석과 기업간 협업을 통해 '백캉스'와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개된다.
먼저 '백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에게 실시간 금액 할인권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점포 인근 호텔 계열사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식품·패션 할인권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수신 후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은 문자메시지를 보여주면 식품관에서 3만 원 이상 구매시 5천 원 할인을, 10만 원 이상 패션 상품 구매시 1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호캉스'를 노리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됐다. 롯데백화점은 종합 숙박 어플리케이션 '여기어때'와 제휴를 맺고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어플리케이션에서 로그인 후 노출되는 쿠폰 코드를 '여기어때' 어플리케이션에서 당일 등록 후 사용 가능하다. 8만 원 이상의 숙박·액티비티·캠핑 등 상품 구매시 이용 가능하며, 오는 9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바캉스가 유행하면서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백캉스' 뿐만 아니라 '호캉스'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빅데이터와 계열사 간 협력, 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스마트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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