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아프리카TV가 오디오 콘텐츠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팟캐스트 플랫폼 '팟티'를 인수한다.
아프리카TV는 NHN의 팟캐스트 '팟티'를 인수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팟캐스트 앱 팟프리카를 운영하고 있던 아프리카TV의 오디오 콘텐츠 시장 공략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NHN의 팟캐스트 서비스인 팟티는 2017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해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와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당분간 '팟프리카'와 '팟티'를 각각 운영하며, 플랫폼을 이용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오디오 콘텐츠 시장에 발맞춰 라이브 서비스, 유료 오디오 콘텐츠, 멤버십 형태의 서비스, 오디오 샵 등의 신규 서비스를 마련해, 아프리카TV의 오디오 서비스 생태계를 계속해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팟티의 서비스 운영은 아프리카TV의 자회사 프릭엔이 맡아 진행된다. 프릭엔은 다양한 전문 분야의 1인 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육성하는 아프리카TV의 자회사로 팟프리카, 숏 VOD 앱 '프리캣', 전문 강의 채널 '아프리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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