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금호산업은 자사가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천868만8천63주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증권)은 아시아나항공 입찰 참여 의향을 밝힌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요약투자설명서와 비밀유지확약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비밀유지확약서를 작성한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 등 원활한 매각을 위한 전반의 서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날 아시아나항공 주가(6천520원)를 고려하면 구주 인수대금은 4천500억원 수준이다. 신주 발행액에 경영권 프리미엄 20∼30%를 생각하면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된 모든 의사결정은 협의해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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