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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다산신도시 마지막 공공분양 '자연앤푸르지오' 견본주택 26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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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 높은 59㎡이하 1614가구 공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이 남양주 일대 마지막 공공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26일 다산신도시에 조성되는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되는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A4블록에 들어선다.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컨소시엄((주)대우건설, 한신공영(주), 대보건설(주), ㈜다원디자인)이 함께 공급하고, 시공은 대우건설컨소시엄이 맡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59㎡ 1천614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1㎡ 378가구 ▲59㎡ 1천236가구 규모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으로만 이뤄진다.

전체 가구수의 약 80%에 해당하는 1천288가구가 특별공급된다. 신혼부부 484세대(30%), 생애최초 322세대(20%), 기관추천·국가유공자 241세대(15%), 다자녀가구 161세대(10%), 노부모부양 80세대(5%)이다. 일반공급 물량은 326가구다. 다산신도시 자연앤 푸르지오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천330만원대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공공주택 사업지구로, 지금지구와 진건지구를 합쳐 전체면적 475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향후 제3기 수도권 신도시인 왕숙지구 일대와 함께 수도권 매머드급 주거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구리·도농·호평으로 이어지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위례를 잇는 남북 발전축의 한가운데 입지해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춰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8호선 다산역(예정)~잠실역까지 30분, 도농역~서울시청역까지 40분가량 소요된다. 구리I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변북로 이동도 수월해 서울 강남·잠실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풍부한 녹지를 지닌 친환경 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왕숙천, 문령산, 황금산 51만㎡의 녹지공간과 5개의 친환경 공원이 주변에 위치한다. 유해 환경이 없는 친환경 도시의 쾌적함을 지닌 만큼 자녀를 양육하기에도 우수한 여건이다. 금교초, 미금중, 도농중, 동화고 등 초·중·고교가 도보권 내에 있다.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지금지구의 유일한 공공분양 아파트이기도 하며,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소형 평형 100%로 구성해 경쟁력을 높였다. 지금지구에서 공급하는 단지 중 유일하게 전용면적 59㎡이하로 구성돼있다. 최근 실수요자 위주로 시장이 개편되었을 뿐만 아니라 민간분양 단지에 비해 가격 부담이 덜한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청약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3072-3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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