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 테르텐은 보안 폴더 제품인 '앨리스의(Alice's) 비밀의문'을 출시했다고 1일 발표했다.
앨리스의 비밀의문은 로그인한 사용자만 볼 수 있는 윈도 PC용 보안 폴더다.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방식을 사용해 일반 폴더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숨김 처리'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로그인 후 공유하기 어려운 정보를 안전하게 숨길 수 있다. 보안 폴더에는 동영상·음악·사진·공인인증서·금융거래를 기록한 문서 등을 저장한다. 종료 후에는 폴더가 자동 숨김처리 돼 승인된 사용자 외 아무도 볼 수 없게 된다.
또 누구나 쉽게 설치 가능하도록 설계돼 이용자가 직접 정보보호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공용 PC를 사용하거나 기업 기밀정보(회계, 인사정보 등) 또는 개인정보 데이터를 보호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판매 사이트·네이버 소프트웨어 자료실를 통해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체험판을 제공한다. 이날부터 7월 중순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영 테르텐 대표는 "19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암호화 기능을 갖춘 보안 폴더를 출시했다"며 "이제 B2B에서 B2C영역으로 확장해 일반인도 쉽게 보안 서비스를 이용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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