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LG전자가 초고화질·초대형 화면의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를 내달 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네빔 레이저 4K는 4K UHD(3,840X2,160) 해상도와 2백만 대 1의 뛰어난 명암비를 지원해 고화질의 깊이 있는 입체적 영상을 표현한다. 사용자는 마치 영화관에서 시청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화면 밝기는 최대 2천700 안시루멘이다. 촛불 2천700개를 동시에 켠 밝기 수준이다. 대부분 프로젝터들이 어두운 환경에서만 선명한 것과 달리, 이번 시네빔 레이저 4K는 밝은 환경에서도 또렷하고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파란색 레이저 광원과 빨간색 레이저 광원을 동시 적용한 듀얼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다. 단색 레이저 광원을 사용하는 프로젝터보다 더욱 풍부하고 섬세한 색 표현이 장점이다. 영화 제작시 기준이 되는 디지털 시네마 표준 색 영역 ‘DCI-P3’를 97% 충족한다. 사용자는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색 표현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
좁은 공간에서 초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제품과 스크린 사이가 10cm만 돼도 100인치의 대화면을 보여주며 최대 120인치 화면까지 구현할 수 있다.
LG 스마트 TV에 적용한 독자 플랫폼 '웹OS 4.5'를 탑재해 유·무선 인터넷 연결 시 인터넷 검색은 물론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플레이, 푹(POOQ), 티빙(TVING)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노트북, 스마트폰 등 별도 주변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LG 시네빔' 프로젝터 시리즈 중 처음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일반 고객 대상 20일, 2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50대 한정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이 기간 구매 시 프라엘 4종세트 또는 2단 공기청정기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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