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문기업인 에스퓨얼셀이 중국 수소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한다.
18일 에스퓨얼셀은 이달 초 중국 대련화성과일신에너지유한공사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급을 위한 합자기업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련화성과일신에너지유한공사는 가스제조설비 전문기업으로 에스퓨얼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에서 제품 생산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합자회사는 오는 7월 설립돼 중국에서 연료전지 시스템 제작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판매는 9월부터 가능할 것이란 게 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대해 "국내에서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중국에 진출한 기업은 에스퓨얼셀이 처음"이라며 "에너지 수요가 높은 중국 시장에서 건물용 연료전지의 원가를 감소시켜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적으로 연료전지 보급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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