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서울반도체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광융합 엑스포'에 참가해 고부가가치 LED 핵심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국제 광융합 엑스포는 '사람 중심의 광융합 기술'이라는 주제로, 기존 '국제 LED & OLED 엑스포 2019'와 'PHOTONICS + LASER 엑스포'를 통합해 새롭게 열린다. 국내외 15개국 350여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반도체는 'Back to Nature (자연의 빛으로)'를 주제로 인간 중심 조명의 핵심기술인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SunLike)'를 전시한다. 이 기술이 장착된 주거 및 상업용 조명, 데스크 램프 등으로 구성된 응용제품 체험존을 마련한다. 전시회가 열리는 3일간 전시부스에서 썬라이크를 소개하는 기술세미나도 개최한다.
서울반도체가 독자 개발한 세계 최초 기술도 한자리에 모인다. IT∙자동차∙실내외 조명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고전압 LED '아크리치(Acrich)', 패키지 없는 LED '와이캅(WICOP)', 동일 칩 면적에서 기존 LED 패키지로 일반 LED 대비 10배의 밝기를 내는 '엔폴라(nPola)'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24W 고출력이 가능한 '아크리치 드라이버(Acrich Driver)'도 전시된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영업그룹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수많은 기업으로부터의 기술탈취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켜낸 기술을 선보인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며, 인간의 생체리듬과 눈 건강을 보호하는 자연광 스펙트럼 LED 썬라이크를 비롯한 세계 최초 기술 개발에 성공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반도체의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도 화학성분 없이 빛으로만 살균, 탈취, 정화할 수 있어 의료기기에 활용 가능한 신개념 청정 UV LED 기술 '바이오레즈(Violeds)'를 전시회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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