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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년에 더 작거나 커진 5G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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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인치와 6.7인치 프리미엄모델…저가모델은 LTE 지원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내년에 화면크기를 더 작거나 키운 5G 아이폰을 선보일 전망이다.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 보고서에서 애플이 2020년 가을 5.4인치와 6.7인치 OLED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가모델은 기존 화면크기와 동일한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4G LTE 통신망을 지원한다.

아이폰용 5G 모뎀칩은 퀄컴과 로열티분쟁 타결로 애플이 퀄컴을 주거래 부품업체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2020년 더 작거나 커진 아이폰을 공급한다 [출처=애플]
애플이 2020년 더 작거나 커진 아이폰을 공급한다 [출처=애플]

애플은 올 가을 나올 신모델까지 4G폰을 공급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프리미엄모델에만 5G 모뎀을 채택하며 2021년에 3개 모든 모델에 이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독자개발중인 5G 모뎀칩이 2022년 또는 2023년에 생산될 것으로 보고 이 시기부터 퀄컴칩의 의존도를 줄여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최근까지 5.8인치와 6.5인치 프리미엄모델, 6.1인치 저가모델을 공급해왔는데 내년에는 5.8인치보다 더 작은 5.4인치와 기존 6.5인치보다 더 키운 6.7인치로 모델별 화면크기를 더욱 차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5.8인치 아이폰XS 사용자들이 더 작은 크기의 화면을 선호하고 6.5인치 아이폰XS 맥스 사용자는 더 큰 화면을 원하기 때문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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