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BNK경남은행이 백년가게 지원 제도를 통해 지역 소상공 자생력과 경영환경 제고에 나선다.
14일 BNK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 자영업자(체)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해 ‘백년가게 지원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도소매, 음식점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우수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소상공 자영업자(체)를 분기마다 선정해 홍보·마케팅 인프라 개선과 영업 증진에 도움이 되는 특별 혜택을 준다.
특히 지역내 소상공 자영업자(체)의 열악한 홍보ㆍ마케팅 인프라 개선을 위해 BNK경남은행이 직접 컨설턴트로 나서 배너 등 각종 광고와 디자인, 사내방송 광고 론칭, 언론홍보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또 영업 증진을 위해 경남BC카드 2~6개월 무이자 할부 등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금융방안을 협의를 통해 잇따라 마련할 계획이다.
황윤철 은행장은 “일본의 경우 대를 이어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게와 기업이 적지 않다"면서 "특히 시니세로 불리는 소상공 자영업자(체)의 경우 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소상공 자영업자(체)들이 생존을 넘어 경쟁에서 살아남아 장수할 수 있게 다각도의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수일 내에 경상남도와 울산지역 소상공 자영업자(체) 가운데 10곳을 백년가게 지원제도 수혜 대상으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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