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19일 저녁 신사동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 하는 ‘With Concert’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지난 2009년 금융권 최초로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금까지 국내 최고 연주자들이 배출되고 성장해 국내 및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작년부터는 하트-하트재단과 ‘With Concert’를 통해 발달장애 연주자와 멘토 연주자가 장애 유무를 떠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도전, 꿈과 희망을 함께 담아 아름다운 연주회를 진행해왔다.
공연 1부는 신한음악상 부문별 수상자 4인이 연주하는 슈만의 ‘헌정’을 시작으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관현악 앙상블과 라라랜드 OST 등을 합주한다.
2부에는 바리톤 김주택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롯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연주를 선물할 계획이다.
신한음악상 담당자는 “바리톤 김주택, 첼로 이하은, 바리톤 김태한, 바이올린 유다윤, 피아노 지윤건 모두 최고의 클래식 연주자이며 이들의 협주가 처음이라 기대가 크고, 발달장애 연주자들과 만들어 낼 공연도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재능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신한뮤직 아카데미’와 음악을 전공하는 중·고생들에게 신한아트홀 콘서트홀을 무료 대관하는 ‘신한 뮤직 두드림’ 등 다양한 메세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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