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0일부터 5개 계열사(은행, 증권, 손보, 카드, 캐피탈) 12개국에서 근무하는 국외점포 현지직원 68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열린 환영식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진출 전략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우수한 현지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다”라며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환영식에 이어 해외 현지직원들은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그룹의 비전과 미래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현지 시장환경 및 영업활동 등에 대해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각 계열사별로 비전과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토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2일차 일정부터는 한국 금융에 대한 견문을 넒힘과 동시에 경복궁 관람, 한복 체험, 한식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 등을 가질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 및 가치창출 잠재력을 확보하고자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됨에 따라 국외점포 현지인력 양성을 위한 중장기적 인력육성체계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우수한 현지직원들이 KB의 문화 및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각 해외 네트워크를 대표할 수 있는 인력으로 성장해 글로벌사업 현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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