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NH농협금융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하 aSSIST)과 빅데이터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태현 aSSIST 총장은 “우수한 교수인력과 커리큘럼을 제공해 농협금융의 인재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빅데이터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계열사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마이데이터(My Data) 산업 확대 등 정부의 금융혁신 기조에 맞춰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계열사별로도 분석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김광수 회장은 “전문 교육기관인 aSSIST와의 협력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플랫폼과 인력의 확충은 디지털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축”이라며 “데이터 경쟁력 뿐 아니라 관련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함께 추진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디지털금융그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데이터의 다각적 분석을 통해 조직의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기획자이자 전략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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