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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담배 연기 없는 미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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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손잡고 부산·경남에서부터 '베이핑룸' 설치 컨설팅 시작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담배 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지역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담배보다 유해성이 줄어든 혁신 제품으로의 전환하고 '담배 연기 없는 도시'를 만들어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향후 2달간 부산과 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베이핑 룸(Vaping room, 전자담배 전용 흡연실)' 설치·운영에 대한 컨설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가 '베이핑 룸' 설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가 '베이핑 룸' 설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프로젝트 기간 중 한국필립모리스는 부산·경남 지역의 대형 사업장 50여 곳을 찾아 전자담배 전용 사용 공간인 일반담배 흡연실과 차별화된 '베이핑 룸' 설치·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는 한국필립모리스가 담배의 유해성으로부터 개인의 건강을 침해 당하지 않을 혐연권과 흡연자의 권리를 모두 보호하는 평화로운 해결책으로 2018년부터 진행해 온 기증 사업의 일환이다.

캠페인 기간 중 주민자치회와의 협의를 통해 공동주택에 대한 '베이핑 룸' 설치 시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 구도심과 광안리·해운대 지역을 연결하는 수영구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베이핑 룸' 설치를 통해 주민들은 실내·복도·출입구와 단지 내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사장은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만들려면 유해성 적은 혁신 제품으로의 전환과 함께 소비자를 둘러싼 환경 개선도 중요하다"며 "유해성 감소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하고 기업·지역사회·전문가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공중 보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미 수도권·지방의 대형 사업장·사무실·공동주택 등에 '베이핑 룸'을 설치하는 등 담배 연기 없는 환경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는 부산시도 지난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공동주택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재정하는 등 담배 연기 없는 환경 조성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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