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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현대해상, 산불 피해 지원·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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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납입 대출 등 최대 6개월 면제

[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한화생명과 현대해상이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속초, 고성 등 지역 주민 지원에 나선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속초·고성 등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 고객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특별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산불 사고로 피해를 입은 한화생명 보험가입 고객과 대출이용 고객은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및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 받을 수 있다. 또한, 산불 사고로 인한 입원치료로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청구금액과 무관하게 팩스로 손쉽게 접수 가능토록 하고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이날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현대해상 최고고객책임자(CCO) 황미은 상무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부상을 입은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인혜 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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