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장경훈 하나카드 신임 사장이 25일 정식 취임하며 디지털과 글로벌을 열쇳말로 꼽았다. 그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정보회사를 하나카드의 지향점으로 소개했다.
하나카드는 지난 21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새 수장에 장 전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장 신임 사장은 1963년생으로 경기고와 서강대 경제학을 졸업했다. 한국투자금융을 시작으로 금융업에 뛰어든 뒤 하나은행에서는 가계금융팀장, 압구정중앙지점장, PB영업추진팀장, PB사업부장, 마케팅기획부장, 리테일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장 사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카드사가 어려운 환경 속에 있지만 우리는 국내·외에 천 여개의 하나금융그룹 영업 채널을 갖고 있고, 국내 최대 통신회사인 SK텔레콤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그 어느 카드사보다 확고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전략 키워드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행복 창조 ▲글로벌 새 영역 개척 ▲콜라보 정신 무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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