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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주총 '러시'…현대해상·흥국화재 대표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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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도 재선임…안정 추구한 손보 '주총데이'

[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과 박찬종 사장, 권중원 흥국화재 대표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을 확정지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주총을 연 현대해상은 각자 대표이사인 이철영 부회장과 박찬종 사장을 재선임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줄었지만 꾸준한 실적 상승으로 3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왼쪽), 박찬종 사장. [사진=현대해상]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왼쪽), 박찬종 사장. [사진=현대해상]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코리안리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매각을 앞둔 롯데손해보험은 김준현 전 금융감독원 국장을 감사위원으로, 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삼성화재는 조동근 명지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메리츠화재는 조이수, 이지환 사외이사를, 코리안리는 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김학현 전 농협손보 대표에 다시 사외이사를 맡겼다.

전날 주총을 연 삼성생명과 한화손해보험도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다뤘다. 삼성생명은 허경욱 사외이사(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를 재선임했고, 한화손보는 이경묵 서울대 교수를 재선임, 서정호 변호사를 신규 선임했다.

허인혜 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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