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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보안 패브릭'으로 올해 시장점유율 1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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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오픈API·클라우드·엔드포인트 등 각종 보안에 주력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올해 30% 성장, 시장점유율 국내 1위를 차지하겠다."

조원균 포티넷 한국 지사장은 21일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 사업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티넷은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원균 지사장은 "지난해 한국 지사는 엔터프라이즈 고객 및 각 산업군에 대한 시장 확대를 통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공격적인 목표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를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에 기반한 다양한 솔루션으로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다.

2019년 네트워크 보안 시장 전략 및 포티넷 글로벌 CISO 필쿼드 방한 기자 간담회 모습. [출처=포티넷코리아]
2019년 네트워크 보안 시장 전략 및 포티넷 글로벌 CISO 필쿼드 방한 기자 간담회 모습. [출처=포티넷코리아]

실제로 포티넷은 기업이 보안 아키텍처에 '인텐트 기반 분할(Intent-based Segmentation)' 도입을 지원하는 포티게이트 차세대 방화벽(NGFW)을 발표하는 등 보안 포트폴리오를 전방위로 구축해 왔다. NGFW는 기업이 특정 목적에 따라 IT 자산을 분할해 어댑티브 보안(adaptive security 적응형 보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 지사장은 "네트워크, 오픈API,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이메일, 웹방화벽 등 각종 공격에 대한 보안 솔루션으로 공인된 기관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들은) 패브릭 솔루션에 근거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필 쿼드 포티넷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글로벌 보안 시장의 최근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는 범죄자들이 돈을 벌기 위해 인터넷을 해킹했지만 최근 10년간은 국제적으로 사업 첩보 행위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 러시아와 같은 일부 국가가 타 국가를 대상으로 고의적인 파괴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인터넷 혹은 데이터 공격이 물리적인 세계와 밀접하게 연결돼 시스템에 상당한 제약을 가져올수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텐트 기반 분할을 통해 보호 기능을 구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타기업과 협력건에 대해서는 "지멘스, ABB 등 OT(운영기술) 업체들과도 협력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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