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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맥스8' 운항 잠정중단…'B737-800'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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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 조정 中…대체기재 투입 등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이스타항공은 최근 2건의 비행기 추락 사고 기종인 '맥스8(MAX8)'에 대한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12일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사고원인과 관계없이 현재 운영 중인 보잉 737 맥스8(2대)을 13일 운항편 부터 자발적으로 잠정 운항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일 에티오피아항공의 보잉 737 MAX8 사고와 관련된 국토부의 추가적인 종합안전점검에 대한 협조를 위한 것이다. 제작사인 보잉사에도 기술지원 등 안전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보잉사의 737 MAX 8.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보잉사의 737 MAX 8. [사진=이스타항공]

향후 MAX8 운항은 이스타항공과 국토부의 정밀안전 점검 이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확신이 될때 재개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현재 영업팀에서 MAX8 스케줄을 빼고 있는 작업부터 진행하고 있다. 스케줄을 조정해 기존 800기종으로 변경해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운항중단 결정은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한다'는 이스타항공의 경영원칙에 따른 것으로 이번 운항중단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기재 투입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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