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디오 게임기 X박스원의 차기모델 개발을 추진중인 가운데 다음달 E3 게임 행사에서 디스크가 없는 클라우드 게임용 X박스원 신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윈도센트럴 등의 주요외신들의 따르면 MS는 게임기의 본체에 저장공간(디스크)을 탑재하지 않은 새로운 비디오 게임기 X박스원S 올 디지털 에디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X박스원S 올 디지털 에디션 모델은 4월 중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여 5월 판매지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MS는 이 게임기를 'X박스 메버릭'이란 코드명으로 개발해왔다. X박스 메버릭은 온라인샵에서만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실행할 수 있는데 이는 월 9.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는 게임 패스 서비스의 전용 게임기로 볼 수 있다.
시판중인 X박스원 게임기는 게임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는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지니고 있다. 이전 버전 모델은 블루레이대신 DVD 드라이버를 갖추고 있었다.
MS는 현재 거의 모든 게임 타이틀을 X박스 디지털 스토어에서 제공하고 있다. 다만 MS가 이 게임기의 가격을 얼마로 책정할지는 미지수이다.
업계는 새로운 게임기의 가격이 X박스원S보다 다소 저렴한 200~250달러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MS는 X박스원S 하드웨어를 서버로 활용하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에 'X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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