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현대홈쇼핑이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을 지방 소재 17개 시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2017년 서울·인천·수도권 13개 시에 당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했고, 지난해 광주·대구·대전·부산·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 바 있다.
현대홈쇼핑 당일배송 서비스는 오전 6시부터 9시 25분까지 진행되는 방송 상품을 주문하면 저녁 8시 이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당일배송 가능 지역은 ▲강릉·원주·춘천(강원권) ▲구미·김해·양산·진주·포항(영남권) ▲청주·충주(충청권) ▲광양·군산·목포·순천·여수·익산·전주(호남권) 등 모두 17개 시다.
현대홈쇼핑은 당일배송 상품 수를 확대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9시 25분에 방송되는 상품을 현대홈쇼핑 군포물류센터에 먼저 입고시키고 전용 차량과 직원을 확대하는 등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방 주요 도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함에 따라 매월 5만 명의 고객들이 당일배송 서비스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며 "택배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당일배송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배송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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