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제 12회 국제해킹방어대회 & 글로벌 보안컨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19' 본선 진출 50개팀이 가려졌다.
18일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코드게이트 2019' 예선전에 참가한 총 97개국 팀 중 본선 진출 50개국 팀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예선전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 일반부 ▲ 대학생부 ▲ 주니어부로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역대 최다 국가인 총 97개국 팀이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 강세가 이어졌고, 러시아는 예선 탈락했다.
예선전에는 가상의 블록체인 시스템과 암호화폐 거래소를 해킹하는 최신 사례를 반영한 문제가 출제된 가운데 지난해 우승팀인 '미국의 PPP'가 일반부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대학생부 이화여대 밀레니엄팀은 대회 처음으로 여성들로만 구성, 본선 진출에 성공한 경우여서 눈길을 끈다. 또 만 19세 미만 학생들로 이뤄진 주니어부는 46개국의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 미국, 캐나다, 루마니아, 싱가포르 등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진출한 이들 50개국 팀은 내달 26일에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드게이트 2019‘ 본선에서 다시 맞붙는다.
한편 코드게이트 2019는 내달 26일부터 27일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며, '글로벌보안컨퍼런스', 프로그래머 인재 발굴을 위한 '키즈스쿨' 등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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