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 28일 이틀 동안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미국 하원에서 행한 연두교서 연설에서 6일 직접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국정연설에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날짜 이외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북미정상회담 관련 소식통들은 북한 대사관이 있는 하노이를 북한이 선호하는 반면, 미국은 APEC 정상회담이 열린적이 있는 다낭을 선호하는데, 보안 점검을 끝마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북미의 2차 정상회담은 역사적 첫 북미 정상회담이 지난해 6월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열린지 260일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달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날 계획이라고 미국 정치전문잡지 폴리티코가 밝힘에 따라 다음달 1일로 다가온 협상 시한을 앞두고 어떠한 형태로든 미중무역전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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