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SK텔레콤이 5세대통신(5G) 투자를 위해 LTE 등 기존 네트워크 투자비용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CFO)은 31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5G 투자는 상용화와 시장선도에 부족함이 없게 고객수요를 따져 집행하겠다"며, "LTE 등 기존 네트워크 설비 투자금액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비용을 절감하고 최적의 투자규모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5G 상용화로 설비투자액이 증가할 수 있으나 추가적인 매출 창출 규모와 투자규모를 연계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했다.
또 윤 CFO는 "2019년 배당부터는 SK하이닉스 등 자회사의 성공적 투자 과실이 주주에게 돌아가도록 기준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