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총 12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SecaaS)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최근 서비스 중심의 보안 솔루션이 증가하는 등 SecaaS는 보안 기업의 신규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KISA와 과기정통부는 국내 정보보호 업체의 클라우드 보안 산업 진출과 SecaaS 경쟁력 강화를 통해 관련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KISA는 총 5개 과제를 선정해 매칭펀드 방식으로 과제별 최대 2억4천만원과 보안 컨설팅, 취약점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보안 제품을 SecaaS 형태로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규모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28일까지며 세부지원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KISA 홈페이지 입찰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래 KISA 인프라보호단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 사업자의 SecaaS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환경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SecaaS 개발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ISA는 서울 가락동 분원에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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