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설 연휴에 114를 눌러 홍역 예방접종에 대한 안내를 들을 수 있게 됐다.
번호안내 114를 운영하는 KT CS·KT IS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홍역이 전국적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홍역신고 및 예방접종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홍역 감염이 의심될 경우 번호안내 114로 전화를 걸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즉시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홍역 예방접종 문의 시 인근 지역 보건소 정보도 제공돼, 거주지 외에서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번호안내 114에서는 설 연휴 기간 중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등 교통편 문의, 자동차 손해보험사 등 명절에 문의가 많은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정비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축제 및 관광지, 음복 후 낮에 이용할 수 있는 대리운전 문의도 매년 증가함에 따라 해당 내용도 업데이트해 편의성을 높였다.
최장규 KT CS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국민들이 홍역 걱정 없이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가까운 곳에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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