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정부의 2019년도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중점 추진방향과 과학기술분야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안내하는 행사가 열린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과학기술 분야 R&D 사업설명회를 22~25일 호남(전남대)·중부(연구재단)·영남(경북대)·수도권(성균관대) 등 4개 권역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설명회는 특별세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중점 추진방향, 과학기술분야 R&D 사업분야별 추진계획 발표 등으로 이뤄진다.
바이오분야는 올해 대상사업 12개(3천718억원) 중 신규사업이 7개(273억원)이, 623개 과제 중 104개를 신규 선정할 예정이어서 별도의 특별세션을 마련했다.
연구개발사업 참여 연구자의 사업 기획‧참여 의무화 등 R&D 주요 변경사항과 올해 중점 추진방향 공유를 통해 연구자를 위한 제도 개선을 현장에서도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설명할 예정이다.
사업별 추진 내용 및 일정은 과기정통부 R&D 예산 4조3천149억원 중 기초‧원천‧인력양성‧우주‧원자력‧사업화 분야 R&D 사업 위주(2조7천729억원)로 한자리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부처별 연구관리 전문기관은 행사장에 별도의 상담 부스를 마련하여, 연구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연구자 편의 제공을 위해 중부권 설명회에서는 교육부의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권역별 사업설명회'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올해는 연구자 주도 자유공모연구인 기초연구사업에 23.3% 늘어난 1조 2천114억을 투자, 24개 신규사업을 시작한다"며,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개선된 R&D 제도가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 자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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