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리더가 되기 위한 전략적 목표에 따라 에너지 공급·충전 솔루션을 위한 그룹 회사를 설립한다.
폭스바겐그룹은 베를린에 본사를 둔 일리그룹 GmbH (Elli Group GmbH) 설립을 통해 에너지와 충전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토마스 울브리치(Thomas Ulbrich) 폭스바겐 브랜드 e모빌리티 책임 이사는 "폭스바겐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로서, 교통 및 에너지 전환을 배출중립적인 e모빌리티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회사는 재생원료와 스마트 충전 솔루션을 통한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리는 점차 스마트폰 전력 요금표와 함께 월박스(Wallbox)·충전소는 물론 IT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갈 예정이다.
니클라스 CEO는 "우리는 전기차 사용자와 운수사업자들이 제기하는 모든 에너지 문제에 해답을 제공하는 원활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MEB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모델인 I.D.가 출시되는 2020년까지 일리는 개인·상업용 e모빌리티 고객들이 현재 또는 앞으로 필요한 충전, 추가 디지털 서비스, 가이드라인 패키지 등 수많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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