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삼성전자를 찾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직접 이 총리를 맞이해 현장을 안내하고 5G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10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 5G 네트워크 장비 생산공장을 방문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도 동행한다.
이 총리가 4대 그룹(삼성·현대차·SK·LG) 총수 중 한 명을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지난 2017년 5월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 총리에게 5G 장비 생산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생산 라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5G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선정한 '4대 미래성장 사업' 중 하나로도 꼽혔다. 이에 삼성전자는 앞으로 5G 관련 사업에 상당한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3일부터는 수원사업장에서 5G 장비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다. 가동식에는 이 부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도전자의 자세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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